728x90 반응형 아더왕1 [영화다각형 1] 그린 나이트(The Green Knight) (2021) 원작을 영화로 각색한 각본에 5점 만점을 주어 보기는 처음이다. 그만큼이나 의 각본은 영화적이고 새롭다. 플롯도 각본이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짜여졌다. 장면과 촬영도 흠 잡을 곳이 없다. 사운드도 영화와 어울리면서도 충분히 현대적이여서 옛날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 자체가 옛스럽다고 느껴지지는 않게 만들어준다. 등장 인물들도 생생하다. 영화에 이렇게 좋은 이야기만 늘어놔본지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ón)이 감독한 2018년작 이후로 처음이지 않나 싶다. 이 영화가 14세기 서사시를 원작으로 삼았다는 사실은 영화를 보고 나와서야 알았다. 시작부터 늙어서 노쇠한 아더왕과 카멜롯이 나오지만 그저 아더왕 이야기의 스핀-오프(spin-off)작인가.. 2021. 8.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