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드라이브마이카2

드라이브 마이 카(ドライブ・マイ・カー), 영화와 원작 소설과의 관계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 대한 후기는 최근에 이미 썼다. 다 썼지만 다 쓰지 못한 글이었다. 한 가지 궁금증이 계속 일었기 때문이다. '원작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한 걸까?' 영화 후기를 쓰고 나서 원작 소설이 담긴 단편집 여자 없는 남자들을 주문했다. 책 배송은 무척 빠르다. 하루면 온다. 책 띠에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원작"이라는 문구가 보였다. 그 광고 문구가 판매에 도움이 될는지는 미지수이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이 훌륭한 영화를 볼 사람들은 극히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후기에서도 썼지만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아주 훌륭한 영화였다. 흠 잡을 구석도 없었고 여운도 길고 짙었다. 연출 방식도 탁월했고 배우들이 펼친 연기도 훌륭했다. 드는 궁금증은 그저 하나였다. '어디까지가 원작 내용인거지?' .. 2022. 1. 4.
드라이브 마이 카(ドライブ・マイ・カー)[2021] 후기 ⭐️⭐️⭐️⭐️⭐️ 드라이브 마이 카. 이 영화를 보러 가기란 쉽지 않았다. 퇴근하고 보기 적당한 시간대의 직장 근처 상영관을 찾았지만 두어 번 정도 취소했다. 세 시간짜리 영화였기 때문이었고, 꽤나 집중을 해서 봐야 하는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퇴근 후 컨디션으로 보기에 적당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래서 주말 상영관을 찾았지만 주말에는 어떤 극장이든 많은 사람들이 찾을 만한 영화를 우선적으로 상영한다.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화는 아니다. 다행히 집에서 멀지 않은 명필름 아트센터가 이 영화를 꾸준히 상영하는 중이었다. 이 영화가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이라는 사실도 우연하게 알았다. 하마구치 류노스케라는 감독 이름도 생소했다. IMDB 사이트에서 이 감독의 필모그라피.. 2022. 1.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