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바쿠라우1 [영화다각형 13] <바쿠라우(Bacurau)(2019)> 후기 연출 연출 면에서 새롭다고 느껴진 지점들이 이따금씩 보였다. 가상 마을인 바쿠라우(Bacurau)의 설정도 그렇고 외부인들이 도시를 공격하는 방식, 인물들, 플롯 등이 적당한 함축성을 유지하면서 영화가 뻔하지 않게 흘러갔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다. 각본 영화 속 이야기가 지닌 특징인 무게감과 진지함과 미스터리함을 간결한 대사와 꾸준한 서사를 통해 제대로 전달해내는 각본이었다. 관객들이 긴장감을 품으면서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영화 진행 과정상에서도 적당히 감추며 영화 결말에서도 특정 사건들을 암시적이면서도 분명하게 전달한다. 플롯 꾸준히 앞을 향해 가면서 걸어야 할 때 걷고 뛰어야 할 때 뛰는 플롯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는 플롯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각본.. 2021. 9.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