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샹치와텐링즈의전설1 [영화다각형 12]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en Rings>(2021) 연출 뭘 하려는지 불분명한 순간들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평이한 마블 연출이었다. 각본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갈 때마다, 인물들이 내뱉는 대사가 쌓여감에 따라 계속 고개가 좌우로 움직였다. 영화가 다루는 문화권에 대해 아예 모르는 관객에게는 신선하고 참신하게 보였겠지만 그 문화권에 속한 입장에서는 너무도 성의없는 각본이었다. 이 자본을 들여서 이런 각본쓰기가 가능하다면 이유는 딱 하나다. 이 영화 자체가 장사 외에는 목적이 없어서이다. 플롯 개인적으로는 왔다갔다가 심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동진 평론가의 한 줄 평처럼, '이렇게 끝낼거면 그 전에 뭐하러 그 먼 길을 걸었나?' 싶었다. 소리 마블 영화에서 주로 많이 듣던 결을 가진 사운드들이 적절하게 쓰였다. 촬영 촬영만큼은 마블 영화답게 신기하고 박진감 .. 2021. 9.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